블로그 용어를 우리말로...

2006/04/17 10:46

우측 메뉴에서 무엇인가 바뀌어 있을 것이다.

"블로그는 어렵다"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은 이유로 전문지식을 들었다. 하지만, 댓글을 통해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한 원인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익숙하지 않다는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봤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어려운 용어 때문이라는 것이다. 태그니, 트랙백이니, RSS니 하는 것들이 원인이다. 별개 아닌 것들이 괜히 어려운 외국어로 되어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 용어들을 우리말로 바꿔봤다. 카테고리는 '갈래 모음', 포스트는 '최근 글', 리플은 '최근 댓글', 트랙백은 '최근 엮인 글', 태그는 '꼬리표' 등으로 바꾸었다. 블로그도 '누리집'이란 대체어로 바꾸어볼까 했지만, 오히려 이게 더 익숙하지 않아서 그대로 두었다. 링크 사이트도 같은 이유로 그대로 두었다.

다만, '블로그'를 대체하면서 '누리집'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낱말이 있다면, 지금의 블로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겨낼 수 있는 낱말이 있다면 바꿔보려 한다.

이렇게 하면 "블로그는 어렵다"라는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없앨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아래 링크는 한날 님이 올리신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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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06 21:24
    블로그 용어의 한글화... Tracked from 지스토리 스튜디오
  2. 2006/06/06 21:25
  1. 블로그는 누리집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가 누리집에 속한달까요? ^^; 그래서인지 블로그는 '누리사랑방'이라는 대체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랑방이라 칭하기엔 역할이 좀 많죠. 그래서 저도 블로그는 그냥 블로그라고 부릅니다. :)

  2. Blog Icon
    지나가다

    찬성!!!!!!

    좋은 한글 나두고, 왜? 영어로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뿌리깊은 사대사상은 없어지지 않을래나...

  3. 있는 사람들의 특권의식 때문이 아닐런지요.
    예전에 양반층에서 한글 나두고 한문을 사용하는 것도 비슷하구요
    요즘도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법조문 같은 경우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말로 되어 있는 경우 많죠.
    제 생각에는 영어를 한글로 바꾸게 되면, 영어말고 다른 언어가 또 나올것 같아요.

  4. 전 처음 문화를 수용할 때 무분별하게 수용해서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권의식까지는 모르겠네요.

  5. 저는 닷컴 도메인을 쓰는 데 따른 책임 정도로 영어를 쓰고 있어요. 다른 나라에서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메뉴에라도 공용어인 영어를 써야 최소한의 네비게이션이 가능할 것 같아서요. 이건 제가 다른 나라 사이트를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지요.

  6. 그 정도는 영어와 한국어를 같이 쓰는 방법으로 해결하시면 되지요. 저는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한글 메뉴로 먼저 쓰고 영어를 괄호안에 넣는 방법을 쓰는데 불편하거나 보기에 좀 지저분할 수도 있겠지만 oopsmax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다른 나라사람들에 대한 예의로 해놓았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영어 메뉴는 좀 더 그림같은 느낌이고 한눈에 확 와닿는 직관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7.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각 컴퓨터의 언어 설정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게 짜는 것이겠죠. 이러면 디자인이 망가지지 않으면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JavaScript로 이 부분을 짤 수 없을까요?